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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제목 길거리괴롭힘 · 성폭력 · 성희롱 말하기대회 오픈라디오 -
2016.09.09 4,716 관리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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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험자와 목격자, 피해자와 조력자가 말하는
[길거리괴롭힘 · 성폭력 · 성희롱 말하기대회 오픈라디오]길거리괴롭힘 · 성폭력 · 성희롱 경험을 광장에서 말하고,
우리들의 음성으로 변화의 물결을 일으킵니다.일시 : 2016. 9. 21(수) 19:30~21:30 (120분)
장소 : 서울 청계광장
진행 : 잇을 (한국성폭력상담소 활동가) / 이진송 (계간홀로 편집인, <연애하지 않을 자유> 저자)
출연 : 신승은 (싱어송라이터) / 은하선 (은하선토이즈 대표, <이기적 섹스> 저자)신청하기
주최 : 한국성폭력상담소
문의 : 02-338-2890~2다음 안내사항을 꼭 확인해주세요.
* 본 행사는 길거리괴롭힘 · 성폭력 · 성희롱에 대한 에세이 6편의 낭독과 출연자들의 공연으로 꾸며집니다.
* 청취자의견을 보내는 텔레그램채널을 당일 현장에서 안내해드리며, 텍스트중계를 진행합니다. 텔레그램채널에서 길거리괴롭힘 · 성폭력 · 성희롱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눠주세요.
* 10월부터 팟캐스트로 다시듣기가 가능하므로 낭독자와 듣기참여자에 대한 개별 촬영과 녹음은 할 수 없습니다.
* 길거리괴롭힘 · 성폭력 · 성희롱 문제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. 다만 인원파악을 위해서 사전에 꼭 듣기참여 신청을 부탁드립니다. 선착순 200명까지 착석이며, 착석안내 문자메시지를 전날 발송하니 전화번호를 정확히 입력해주세요.
노상의 진상을 고발하는
- 여성과 성소수자에게 공공장소는 똑같이 편안하지 않다. 길거리, 공원, 관공서와 공공기관, 학교, 의료기관, 엘리베이터, 대중교통, 공공화장실, 목욕탕… 등은 여성과 성소수자에게 차별적이거나, 불편하거나, 심지어 위험할 때도 있다. 길거리괴롭힘이란 이처럼 성별이나 성 정체성, 젠더표현을 이유로 ‘공공장소’에서 낯선 사람에게 겪게 되는 다양한 괴롭힘을 말한다. 낯선 사람으로부터 겪게 되는 노골적인 시선과, 폭언, 성소수자혐오를 담은 언행, 젠더표현에 대한 간섭이나 모욕행위, 법/제도로 처벌하기 어려운 다양한 형태의 길거리괴롭힘은 우리가 평등하게 공적 공간에 참여할 기회를 제한하고 있다. 이제 우리의 공공장소가 보다 평등하고 안전할 수 있기 위해서 이러한 길거리괴롭힘 사례를 공유하고 대응 아이디어를 함께 나누자. 공공장소에서 성평등을 실현하자.